혓바늘이 나는 이유와 없애는 법

 

 

오늘은 피곤하면 한 번씩 입에 나는 혓바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혓바늘은 질환의 이름은 아니고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으로 혀의 바늘처럼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어 혓바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입 안의 염증이 나 불편함을 겪는 구내염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데요. 혓바늘이던 구내염이던 입 안에 통증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해집니다. 오늘은 이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과 없애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혓바늘의 원인

혓바늘이란?

혓바늘은 맛을 느끼는 혀의 돌기인 설유두나 혀 표면에 일어난 염증입니다. 바늘로 혀를 콕콕 찌르는 것처럼 통증이 심해서 혓바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혓바늘의 원인 중 하나가 자극적인 음식도 될 수 있는데요.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등 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나면 그 상처로 세균이 침입할 수 있으며 그러면 몸에서 세균을 막기 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상처가 난 부위가 부풀어 올라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릅니다. 특히 스트레스,과로 등으로 인해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평소보다 혓바늘이 더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혓바늘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과로, 수면부족, 전신 질환, 생리, 급격한 체중저하, 음식 알레르기, 비타민 혹은 무기질의 부족, 날카로운 치아의 지속적인 자극, 침 분비의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혓바늘의 증상은 혀에 난 염증 부위가 스치거나 자극이 될 때마다 아픈 통증을 계속 주고 음식을 먹거나 입을 벌리거나 말을 하거나 입을 사용할 때마다 방해가 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 발생됩니다.

 

혓바늘을 없애는 치료법은 사실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1주일 정도만에 자연스럽게 저절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다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알보칠을 면봉에 찍어 발라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치유를 촉진할 수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입 안에 혓바늘이나 구내염이 날 경우에는 무조건 알보칠을 사용하여 최대한 빨리 나으려고 하고 있어요.

다만, 자연 치유 및 약을 발랐음에도 특정 부위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될 때는 구강암의 가능성에 대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혓바늘이 잘 안나게 하려면 앞서 말씀드린 원인들을 제공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 최대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피할 수 있게 평소에 체력 관리나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딱딱하고 뜨거운 음식을 통한 입 안의 상처를 피할 수 있게끔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혓바늘이 나는 이유와 원인 그리고 혓바늘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 며칠 야근을 하고 수면이 부족했더니 벌써 입에 구내염이 날 것 같이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비타민 섭취와 더불어 수면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 관리 잘 하셔서 혓바늘 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