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에 못이 박혔을 때 대처방법과 타이어 관리법

오늘은 자동차 바퀴에 못이 박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무심코 계기판에 공기압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차 한쪽 바퀴 공기가 빠지거나 바람이 이미 빠져있다고 알림이 뜨는 건데요. 차에서 내려 타이어를 보니 못이나 나사가 박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셨을 겁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별의별이 다 있는데 타이어에 못 박히는 일들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더라고요. 또 그만큼 처음이라면 겁도 나고 참 난감한데요.

자동차 타이어에 못이 박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에 못이 박혔다면

- 계기판 공기압 경고등이 뜬다면 차를 정차해두고 타이어 주변을 살펴봅니다.

- 못이나 나사가 박힌 부분을 확인했다면 사진을 찍어두고 정비소로 향합니다.

- 혹은 보험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긴급출동 서비스(타이어 펑크로 인한 호출) 요청도 가능합니다. 

- 바닥 면에 못이 박혔다면 지렁이(고무)를 넣어서 기존 타이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만약 타이어의 안쪽면 혹은 측면부에 못이 박혔다면 정비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타이어에 못이 어디에 박혔는지에 따라 지렁이로 떼울 수 있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합니다.

위 타이어 사진에 나와있듯이 타이어에 있는 벨트 덕분에 못이 박혀도 지렁이로 떼우고 사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여기의 벨트는 타이어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에 충격 완화를 위한 적층구조로서 타이어 공기압의 편차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벨트는 여러 가닥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쉽게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지렁이로 때워도 충분히 계속해서 기존 타이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다만, 지렁이를 2개 이상 박힌 상태에서 또 못이 박혀 지렁이로 또 떼워야 하는 상황에는 정비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퀴의 바닥면에 못이 박혔다면 괜찮지만 벨트가 없는 안쪽면이나 옆구리 경계면에는 지렁이로 대처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땐 정비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뒷바퀴가 못이 박혀 펑크가 났다면 앞바퀴와 위치 교체를 먼저 한 후 앞바퀴를 새 바퀴로 교체해 주면 됩니다.

 

타이어 관리법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타이어에 못이 측면부에 박힌다면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 상황 뿐 아니라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마모도가 심할 경우 기존 타이어를 새로 교체해주셔야 하는데요.

 

- 기본적으로 앞바퀴의 마모도가 뒷바퀴 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바로 앞바퀴를 새것으로 교체하기 전에 뒷바퀴와 위치 교체하여 먼저 사용해 줍니다.

- 전체적으로 바퀴의 트레드가 30% 이하로 남았을 경우에는 4개 바퀴 모두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보통 5년 정도 지난 타이어는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안전을 위해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새 타이어를 교체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중고 타이어를 알아보시는 경우라면 트레드가 비슷하게 남고, 제조일자가 오래되지 않았는지 재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타이어에 못이 박혔을 때 대처하는 법과 타이어 관리하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예기치 못한 일들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때 보험사에 연락하여 문의하는 것도 좋고 근처 정비소에 가서 꼭 문의해 보셔도 됩니다. 만약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계속 울리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운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가 터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비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상에도 위험한 일이니 오늘 배운 내용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위와 같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